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H&K MP5 (문단 편집) === 역사 === 원래 서독 경찰과 국경 경비대의 수요를 충족시킬 목적으로 1964년에 개발되었기에 설계 자체는 의외로 오래되었다. 개발된 뒤 1966년부터 생산을 시작하였다. 한 동안은 경찰과 국경 경비대에 납품된 것 이외에는 비싼 값으로 인해 [[그리스]], [[이란]], [[멕시코]] 등지의 준군사조직에서만 사용했다. 이후 스위스에서 라이선스 생산[* 스위스의 브뤼거 & 토맷(이하 [[B&T]])사에서 [[라이선스]] 생산. 이 회사는 독일 [[H&K]] 본사에 MP5SD 소음기를 납품하는 업체이기도 하다. 현재는 [[슈타이어 TMP|TMP]]의 생산권을 사들여 [[B&T MP9]]을 만들고 있다.]이 이루어졌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pp.vk.me/FelIUB-s8eM.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4.coventrytelegraph.net/sas.jpg|width=100%]]}}} || || 1979년에 촬영된 [[GSG-9]]의 사진. 울리히 베게너 장군(맨 왼쪽)과 [[H&K HK512|HK512]] 산탄총, MP5, MP5SD, [[HK69]]로 무장한 대원들이 보인다. || 이란 대사관 인질구출작전 [[님로드 작전]] 당시 MP5A3를 운용하는 [[SAS(특수부대)|SAS]]. 왼쪽의 대원이 상부에 [[https://www.thefirearmblog.com/blog/wp-content/uploads/2018/01/26903879_4327481105200_3398253923023332507_n-920x690.jpg|전술 조명]][* 기술의 발달로 현대의 조명은 [[슈어파이어|거의 손가락만한 크기까지 줄어들었지만]] [[1980년대|이 시절에는]] 저런 스코프만한 큼지막한 물건을 달아서 써야만 했다. 사격에 매우 걸리적거리지만 어쩔 수 없는 일.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578560|# 거기다 당시에는 레이저 조준기도 없던 시절이라 저런 큼지막한 전술 조명을 총몸 위에 달고 지향사격을 해내는게 무척이나 힘들었다고.]]]을 부착한 것이 보인다. || 그러나 1970년대에 발생한 [[루프트한자 181편 납치 사건|루프트한자 여객기 납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MP5의 명성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고, [[SAS(특수부대)|SAS]]의 [[님로드 작전|이란 대사관 인질구출작전]]으로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해졌다.[* [[런던]]에 있던 이란 대사관에 과격분자들이 침입하여 대사관과 각국 유명 인사들을 붙잡고 무력 시위를 하고 있을 때, SAS가 출동해서 인질 구조 작전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세간에서 엄청난 활약상을 보인 것처럼 묘사가 되었는데, 실제로 성능은 우수했지만 이 때 2층에서 돌입하던 한 SAS 대원의 MP5 총이 초탄부터 격발이 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해 곧장 [[브라우닝 하이파워]]를 꺼내 들었으나 테러리스트가 인질들 있는 곳으로 도망가버려 대참사가 일어날 뻔했다. 철저히 준비한 SAS가 장전을 제대로 안 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고, 아마도 라펠 강하를 하다가 장전손잡이가 어딘가에 걸려서 격발에 문제가 생겼거나 탄창에 결함이 있었던 듯.[* 적절하게 관리된 고성능 화기에서 격발불량이 발생한다면 열에 아홉은 탄창 문제다. 이럴 경우 탄창을 빼고 노리쇠를 몇 번 움직여준 뒤 다시 탄창을 재결합해주면 대부분은 간단하게 해결된다.] 다만 최초 실전이면 아무리 특수부대원이라도 긴장하는 건 어쩔 수 없으므로 그냥 진짜 장전 미숙이었을수도 있다. 사실, SAS는 오래전부터 대테러전 상황에 대하여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비록 최초의 실제 작전이긴 했으나 준비 없이 마주친 상황은 아니었다. 이들은 대사관과 똑같은 설계의 가상 건물을 만들어 수도 없이 오고 가며 방 하나하나를 확인하고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하는 훈련을 하는데, 이때 당시 교훈에 따라 적에게 혼란감과 위압감을 주기 위한 무광 흑복, 적의 시선을 빼앗을 [[섬광탄]], 대원들 스스로를 섬광탄과 연기, 최루가스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독면]] 등을 착용하고, 주 무장으로 MP5를 채택했다. 당시 [[영국군]]은 제식 기관단총으로 [[스털링 기관단총]]을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었으나, SAS는 1977년에 있었던 '검은 9월단'의 루프트한자 여객기 납치사건 당시 [[GSG-9]]이 MP5를 사용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보고 그 인상깊은 성능에 주목한 나머지 스털링을 제치고 MP5를 제식 채용하기에 이른다. 당시 SAS 대원 일부가 새로 개발된 [[섬광탄]]의 실전 테스트를 위해 어드바이저 자격으로 작전에 참가했었다. 루프트한자 여객기 사건과 이란 대사관 사건의 해결로[* SAS가 착용한 장비와 사용한 전술 등이 타국의 [[대테러부대]]에 일종의 모범으로 작용한 것이다.] [[특수부대]]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지금까지도 최신 총기들을 제치고 [[장수만세|여전히 기관단총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이렇게 두 차례에 걸친 실전에서 보여준 압도적 성능은 세계 각국의 대테러부대에서 MP5를 '국제 표준'으로 채용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부분이 그 성능에 만족함에 따라 한동안 대테러부대 = MP5 같은 공식이 작용했다. 물론 특수부대뿐만 아니라 [[SWAT]]같은 원조 사용자들도 변함없이 애용했으며 1986년부터는 네이비씰의 요청으로 기존의 MP5에 네이비 트리거를 결합하는 등 개량된 [[H&K MP5-N]] 버전이 등장한다. 그러나 90년대부터는 세상이 험해짐에 따라 테러리스트는 물론 무장 범죄자들의 무장 및 전술까지도 크게 발전되었는데, 특히 미국의 다윗파 농성 사건([[웨이코 포위전]])나 LA에서 있었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지점 강도 사건([[노스 할리우드 은행강도 사건]]) 등지에서 범죄자들이 [[M1918 브라우닝]]이나 [[AK-47]]에 [[방탄복]]까지 장비하고 설칠 때 권총탄을 쓰는 기관단총의 한계가 부각되었다. 또한 군부대의 경우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 가능해야 하는데, MP5의 [[파라벨럼|9mm]] 권총탄으로는 멀어질수록 위력이 급격히 감소하므로 100m 이상 떨어져 있는 사람에 대해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파일:mp5sd3_marsoc 0.jpg|width=600]] 결국 강력한 탄을 쓰면서도 이전보다 정확성과 휴대성이 발전한 단축형 돌격소총류가 다시 대세가 되는 중이다. 'Navy 모델(N형)' 트리거 그룹까지 요구할 정도로 MP5를 선호했던 [[네이비 씰]]이 속한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USSOCOM]]에서는 [[SOPMOD|개조]]를 거친 [[M4 카빈|M4A1]] 계열로 대체한지 오래다. 특히 미국의 [[SWAT]] 같은 조직 역시 군대를 따라 M4 계열로 대부분 교체했다. 다만 중범죄자를 상대하는 SWAT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경찰이라는 특성상 장거리 교전이나 방탄복 대응 같은 문제가 훨씬 덜 중요하므로 실내 근접전에서 특유의 작은 크기와 저반동이란 장점이 발휘되는 MP5가 더 위력이 강하고 장거리 사격이 가능한 M4에 비해 꼭 뒤쳐진다고 말할 수는 없다. 타국 경찰들이 아직도 MP5 계열을 쓰는 곳도 많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결국 H&K도 대세에 따라, 또 9mm가 실전에서 위력이 부족하다고 느낀 [[FBI]]의 요구에 [[10mm AUTO]]탄을 사용하는 MP5/10이나 .40 S&W탄을 쓰는 MP5/40를 발매한 적도 있다. 비록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이런 개발 개념은 [[H&K UMP]]로 이어졌다. 여기에다 또 새로운 사촌인 [[H&K MP7]]도 나오고 또한 [[카빈|단축형 총기]]도 개발되고, [[FN P90]]같은 [[PDW]] 등의 강력한 라이벌이 다수 등장하여 이제는 단종될 법도 한데, [[9.11 테러]] 직후에는 '''오히려 MP5의 수요가 증가'''하여 단종될 일이 없을 정도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는 MP5 자체의 성능이 최신 총기류와 비교해봤을 때 딱히 떨어지는 것도 없고,[* 노리쇠 멈치가 없어 탄창 교환 후 장전 손잡이를 다시 잡아당겨 줘야 한다는 것을 빼면 성능에서 밀리는 부분이 없다. 물론 그 유일한 단점이 설계 구조상 그럴 수밖에 없어서 사실상 개선이 불가능한 문제이기는 하다.] 그 MP5들의 라이벌이라는 것들이 아직 나온지 얼마 안된지라 아직 완전하게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같은 회사의 제품인 UMP도 예외는 없다. 사람 목숨이 오가는 방위 산업 분야는 검증되지 않은 신기술의 도입을 꺼릴 수밖에 없는 지라, 반세기가 넘어서도 이미 충분히 검증되고 이름도 잘 알려진 MP5를 더 신뢰하는 사람들이 있어 수요가 있는 것이다. 거기다 기존 보유국의 경우엔 괜히 돈만 더 많이 들고 전문성이 중요한 대태러부대들을 재 훈련시켜 공백기를 만드는 등 귀찮은 신 무기체계를 만드는 것보다 그냥 잘 쓰고 있는 MP5를 계속 쓰는 게 속 편한지라 쓰는 곳에선 장수만세인 셈이다. 특히 대테러 PDW의 대표주자 MP7과 P90이 각각 경무장 인원을 상대로 과잉관통과 살상력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면서 다시금 예전 보유국들이 손을 내밀고 있다고 한다. 말인 즉슨 2인 1조 진압시 방탄복이 없는 경무장을 한 적을 저지할 경우 저지력이 높은 MP5를 든 사수가, 방탄복 착용 및 중무장한 적의 경우 MP7이나 P90을 든 사수가 처리하는 식으로. 하지만 2010년대 말 들어 9mm 기관단총 분야에서 [[SIG MPX]]라는 걸출한 차세대 경쟁자가 나오면서 [[홍콩 경찰]], [[경정서|대만 경찰]], [[폴란드군]] 특수부대 JW GROM 등은 MPX로 갈아타고, [[B&T APC]] 시리즈와 [[CZ 스콜피온 EVO 3]] 등 새로운 경쟁자들도 한둘이 아닌지라 MP5를 대체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다만 홍콩은 [[홍콩 민주화 운동|정치적 이유]]가 강했고 그나마도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으로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MPX의 전면 도입에는 실패했다. 그나마 대만 경찰과 폴란드 GROM 등이 MPX 시리즈로의 통합을 추진하는 편이지만 사실상 MP5는 아직도 세계 표준 수준이다.] [[파일:h_PYH2021022316950005100.jpg|width=600]] 이러니저러니 해도 반세기를 넘긴탓에, 2014년에는 개발 50주년을 맞아 기념 로고를 발표하였고, 해당 로고가 들어간 티셔츠나, 한정 양말 등 다양한 50주년 머천다이징을 전개했다. [[https://www.google.com/search?q=H%26K+MP5+50TH+anniversary&tbm=isch&ved=2ahUKEwj6_JqkruPoAhVJ9pQKHfpxAxkQ2-cCegQIABAA&oq=H%26K+MP5+50TH+anniversary&gs_lcp=CgNpbWcQA1CynwFYybYBYOe3AWgEcAB4AIABY4gBhAaSAQE4mAEAoAEBqgELZ3dzLXdpei1pbWc&sclient=img&ei=_kiTXvqFBMns0wT6443IAQ&bih=947&biw=1920|구글 검색결과]]. 워낙에 인기 많고 성능도 걸출했던 총인 덕택에 피카티니나 M-LOK 총열덮개, 개머리판 변경 옵션 등 현대화 개수 파츠가 꾸준히 나와주고 있고 2023년 현재도 [[GIGN]], [[경찰특공대]] 등 이전부터 MP5를 굴려왔던 부대들은 여전히 잘 쓰고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